롯데 유통군은 연중 단 한 번 개최하는 통합 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펼친다고 4일 밝혔다.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온, 롯데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를 비롯해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롯데웰푸드 등 롯데 2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기존 11일간 진행되던 행사도 일주일 늘려 역대 최장 기간 운영한다.주목할 행사는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롯데백화점, 롯데온, 롯데하이마트에서 제품을 산 뒤 응모해 당첨되면 최대 100만원까지 환급해준다.롯데 유통군은 불황형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실속 중심의 ‘가성비’ 혜택을 대폭 늘렸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여름철을 맞아 수박(7~9㎏ 미만)과 ‘투뿔’ 한우(100g)를 최대 반값 할인된 시즌 최저가로 판매한다.집밥 수요를 겨냥해 생연어를 최대 50% 싸게 팔고 랍스터는 최대 40% 할...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당권을 두고 친윤석열계와 친한동훈계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넘어 지난 윤석열 정부 3년의 실패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총체적 심판을 받았다”고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그는 “특히 22대 총선 참패 이후 심화했던 당내 계파 갈등과 분열이 우리 지지자들의 원팀 단결을 저해했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인다”며 “이제 더 이상 분열은 안 된다.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친윤석열(친윤)계 청산을 주장하는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동훈(친한)계를 저격한 것으로 해석됐다.친윤계 핵심인 권 원내대표는 12·3 불법계엄·탄핵 정국이 한창이던 ...
■ 영화 ■ 암살(OCN 무비즈 오후 10시) = 1933년 한국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이 조선주둔군 사령관 및 친일파 암살 작전 대원으로 지목된다. 김구(김홍파)의 신임을 받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은 이들을 찾아 작전을 지시한다. 한편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은 암살단의 뒤를 쫓는다.■ 예능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MBC 에브리원 오후 8시30분) = 바이크 전국 일주 중인 덴마크 형제 라스무스·윌리엄이 울진에 도착한다. 형제는 울진에서 대게를 맛본 뒤 바다낚시에 도전한다. 이후 문경을 방문해 닭백숙과 돼지구이를 먹으며 피로를 푼다. 형제는 문경을 뒤로하고 또다시 첩첩산중을 지나 김천에 도착한다. 문화유적들이 자리한 역사의 도시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