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21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며 첫 외부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선서 등 공식행사 등을 소화하기 위해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인천 계양구 사저를 나왔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웃 주민들과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송과 배웅을 받았다.이 대통령 사저 인근에는 이날 아침부터 주민과 지지자들이 몰려들었고 대통령 경호인력까지 다수 배치돼 혼잡을 빚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사저 앞에 나온 이웃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이 대통령의 자서전을 들고나와 사인을 받아 가는 시민도 있었다. 지지자들은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쳤고 “이재명”을 연호하는 소리도 들려왔다.오전 9시30분쯤 사저를 나온 이 대통령은 약 10분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당선확정일이자 취임일인 이날 이 대통령은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와 국회에서의 취임선서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2일 서울 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전월세 관련 알림이 붙어 있다. 이날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에서 확정일자9를 받은 주택임대계약 총 23만3958건 중 64.6%인 15만1095건이 월세계약이었다. 이 같은 월세 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10대 때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며 등교 거부 운동을 벌였던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22)가 가자지구 반전 운동에도 앞장서며 인권과 국제 정치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조용한 방관자가 될 수 없어서” 세계적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행동에 나섰던 툰베리는 같은 이유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이스라엘이 11주 넘게 봉쇄하고 있어 극심한 기근에 시달리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1일(현지시간) 툰베리는 비정부기구(NGO) 자유선단연합이 운영하는 범선 매들린호를 타고 가자지구로 향하는 항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매들린호에는 툰베리 외에도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배우 리엄 커닝엄, 팔레스타인계 프랑스 유럽의회 의원 리마 하산 등 12명이 함께 탑승했다. 배에는 분유, 밀가루, 쌀, 기저귀, 생리대, 의료용품, 목발, 아동용 의족 등 가자 주민에게 필요한 구호품이 실렸다. 이들은 가자지구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