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ħ��/������/�ູ�Ѱ� Ȳ�ο�/�ູ�Ѱ�/��ħ��/���ۿ�������������Ʈ/ “여기 있네~ 단풍잎돼지풀, 뽑지는 말라고?”“오늘은 뽑지 말라잖어. 기록만 햐.”지난달 20일 오후 2시, 계룡산국립공원 탐방로에 개나리색 조끼를 입은 ‘어르신 예찰팀’ 10명이 모였다. 단풍잎돼지풀을 뽑느냐 마느냐 로 가벼운 실랑이를 벌이다 휴대폰으로 위치를 기록하고 사진을 찍는다.이혜숙씨(77)는 계룡산국립공원 병해충·외래종 예찰원이다. 공주시니어클럽을 통해 찾은 노인 일자리로 지난 3월부터 직무 교육을 받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씨의 이날 첫 업무는 국립공원 탐방로 인근 단풍잎돼지풀 서식지를 찾고 GPS 좌표를 기록하는 일이었다. 단풍잎돼지풀은 외래에서 유입돼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리는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단풍잎처럼 3~5개로 갈라진 잎이 특징으로 번식력이 강하고 성장속도가 빨라 숲과 하천변에 군락을 이룬다.은퇴 전 생협에서 일한 이씨는 숲에서 ‘해로운 풀’을 찾는 시간이 행복하다. 귀하게 여기는 자연을 지키는 일인 만큼 사전 교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