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10월까지 누구나 장벽 없이 누리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체험화단 7곳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국립세종수목원 내 감각정원에서 운영되는 체험화단은 향기체험과 촉감체험으로 구성돼 있다.향기체험은 로즈마리와 체리세이지, 블루세이지, 백리향 등으로 마련됐다.촉감체험장에는 은쑥과 램스이어, 우단동자꽃 등이 심어져 있다.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물리적 장애물을 없앤 배리어프리 화단에서 식물의 향기를 맡고 감촉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