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제주의 한 카트 체험장에서 레저카트에 화재가 발생해 10대가 중상을 입었다.2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3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한 카트 체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달리던 레저카트가 전도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전해졌다. 이 사고로 레저카트에 타고 있던 A군(17·서울)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A군을 서울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국방부가 병사의 진급 누락 기간에 사실상 제한을 두지 않는 내용의 훈령을 시행 중인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진급에서 계속 누락되면 전역 직전 달까지 일병에 머무를 수도 있다.국방부는 ‘병 인사관리 훈령’을 지난 4월30일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훈령에는 진급심사에서 선발되지 않아 진급이 지연되면 전역하는 달에는 상병으로 진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신설됐다.이는 일병의 경우 진급 누락이 반복되면 전역 전달에야 상병을 달아줄 수 있다는 뜻이다. 상병이 된 뒤에는 지난해 6월 개정·시행된 ‘군인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전역 전날에 병장으로 진급하고 전역한다. 이병에서 일병 진급심사는 훈련소 과정을 수료하면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다. 이론상 최대 15개월 동안 일병 생활을 한 뒤, 잠시 상병으로 지내다 하루만 병장 계급을 달고 복무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이다. 복무 기간은 이병 2개월, 일병 6개월, 상병 6개월, 병장 4개월이다. 기존에는 진급 심사에서 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9일 6·3 대선과 관련해 “이재명 치하에서 살 준비를 한다”고 전했다. 홍 전 시장은 대선 투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선 끝난 후 돌아간다”고 답해 투표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홍 전 시장은 이날 대선 투표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예측하는 듯 “이재명 치하에서 살 준비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대선 경선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앞서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내 탓, 이준석 탓도 하지 마라”라며 “그건 너희들이 잘못 선택한 탓”이라고 말했다. 대선 결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패배할 시 불거질 책임 공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 사람은 터무니 없는 모략으로 쫓아냈고 또 한 사람은 시기와 질투로 두 번의 사기경선으로 밀어냈다”며 “공당이 어찌 그런 짓을 할 수 있나. 다 너희들의 자업자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