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8개월간 이어진 전쟁에 더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로 심각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구호품이 실린 트럭을 멈춰 세우고 식량을 가로챘다. 이스라엘이 여전히 구호품 반입을 제한하는 데다 무질서가 가자지구를 덮치면서 향후 구호품 배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3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주민들이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로 들어온 구호 트럭 총 77대를 습격했다고 밝혔다. 이 트럭에는 배급소에서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나눠줄 밀가루가 실려 있었다.WFP는 “트럭은 모두 도중에 멈춰 섰고 주로 가족을 먹여 살리려는 배고픈 사람들이 식량을 가져갔다”며 “80일간의 (가자지구) 전면 봉쇄로 지역 주민들은 굶주리고 있으며 이들은 이제는 음식을 그냥 통과시키려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WFP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국경 봉쇄, 기아, 절박한 상황으로 인해 구호물자 전달이 불안정해졌다”며 “...
미 스타트업 라디아와 R&D 협정거대 화물기 ‘윈드 러너’ 개발 참여동체 길이 108m 세계 최대 항공기적재량도 보잉 747기의 12배 수준대형 장비·구호품 운송 활용 검토미국 국방부가 자국 기업이 개발 중인 풍력발전기 날개 이송용 화물기를 군사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검토에 나섰다. 해당 화물기는 동체 길이가 108m에 이르는 세계 최대 항공기다. 대형 장비와 구호물자 등을 다량 실을 수 있는 거대 군용 수송 장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달 미국 스타트업 라디아는 미 국방부와 연구·개발협정(CRA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정의 핵심은 라디아가 개발 중인 ‘윈드 러너’라는 항공기와 관련해 미 국방부가 연구와 실험을 공동 수행하는 것이다.윈드 러너는 화물기다. 최대 항속거리가 2000㎞이고, 마하 0.6(시속 734㎞)으로 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덩치다. 길이가 무려 108m다. 세계에서 가장 큰 비...
‘도곡동 강쌤’으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강현영씨는 전통음식 쿠킹 클래스(@annes_cooking)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