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국발 관세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사업’ 시행 이후 중소기업의 수출이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출상담회, 해외전시회 지원 등을 운영한 결과 경기도 중소기업 629곳에서 6억140만 달러의 상담(1만2265건), 2억7730만 달러 계약추진(5330건), 실 수출 4542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담액 33%, 계약추진액 32%, 실 수출 14.4%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경기도는 앞서 미국 트럼프 관세 충격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사업을 시행했다. 이같은 정책이 수출증가에 기여했다고 경기도는 분석했다.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사업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운영, 통상촉진단,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 지원(수출상담회),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 전시회 단체관 참가 등이다.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고율 관세 발표 직후 미국 유통망...
목표는 천하무적 우치다 다쓰루 지음·박동섭 옮김유유 | 330쪽 | 1만9000원일반적인 무술이나 스포츠는 대개 겨루기를 목표로 한다. 나 이외의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하고 그들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일본의 무도가이자 사상가인 ‘우치다 다쓰루’에게 승패와 강약을 가르는 것은 의미가 없다. 무도가라면 꿈꾸는 ‘천하무적’에 대한 생각도 다르다. 그에게 천하무적이란 적을 무력으로 누르는 것이 아니라 누구도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온화한 정신 상태를 말한다. 특히 눈앞의 적을 쓰러뜨리는 것을 수련의 목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무도적 사고의 기본이다. 적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세상에 적이라고 할 만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 무도가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무도는 타인과 공생하는 기술, 타인의 편에 서서 그의 입장과 동화하는 돌봄과 사랑의 기술이다.저자는 진정한 무도가에 중요한 것은 공생을 중시하는 ‘무도적 사고’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