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지난 대선 때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를 안 했어요. 내란 사태를 보며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정치를 바꿔야 하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일찌감치 투표장에 나왔습니다.”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서구 둔산1동 사전투표소에서 만난 양모씨(73)는 정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스스로 ‘중도층’이라고 밝힌 양씨는 “특별히 과거 고정적인 지지 정당이 있지는 않았고 후보를 보면서 투표했다”며 “이번에는 기득권 카르텔을 청산하고 국민들을 편안하게 살게 할 수 있는 후보에게 한 표를 던졌다”고 말했다.충청권은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던 만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지는 이번 조기 대선에서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각별히 관심이 모아지는 지역이다. 이날 대전에서는 83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은 국정 안정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공공기관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다는 60대...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다음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 매주 수요일∼일요일 조류사파리 명소 탐조 버스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조류사파리 명소는 총 20개 지점으로, 지점마다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탐조객들은 명소 표지판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명소 내 조류 사진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현장에서 포착한 새들도 쉽게 구별할 수 있다.구역별로는 태화강 구수교에서 하구 명촌교까지 9개 지점, 반구동, 농소3동 제방 관찰 데크 포함 동천 3개 지점, 정자항·대왕암공원·슬도 포함 3개 지점, 회야강 웅촌 석천리 오복마을·남창들 대보교·발리 자전거길 데크 등 회야강 3개 지점, 솔개공원·간절곶 등 서생면 2개 지점 등이다.탐조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운영된다. 수요일은 동천, 목요일은 대왕암·슬도, 금요일은 태화강 하구, 토요일은 태화강 선바위, 일요일은 회야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탐조프로그램은 오전 9시30분과 오후 1시30분 두 차례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