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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창용 한은총재 “금리 더 내리면 부동산 값 자극 가능성···새 정부와 공감 기대”
작성자  (121.♡.249.16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금리 정책이 특정 지역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는 쪽으로 작용할 정도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문제에 대해 새 정부와 서로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9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이미 2.5%로 낮췄고, 금리를 추가로 낮춘다면 현재는 유동성 긴축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자산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중장기 금리는 굉장히 많이 내려와 있는 상황이고 유동성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금리를 너무 빨리 낮춰 유동성을 공급하면, 경기 부양보단 자산 가격으로 흘러들어가서 코로나 당시의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또, “금통위원들은 서울 지역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금리를 결정해야 한다는 데 같은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는 지난해 12월 불법계엄 이후 원·달러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던 정치적 불확실성은 해소됐다면서도 환율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원화가 지난 6개월 간 경제 여건에 비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굉장히 많이 절하됐기 때문에 다른 통화 대비 더 많이 절상된 건 비정상이 정상화된 영향”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 지수가 계엄 전인 2024년 11월 수준으로 돌아와 정치 요인이 환율에 영향을 주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환율 방향성을 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0.8%)에 대해선 “올해 0.8% 성장한다고 할 때 내수가 0.8%포인트를 다 기여하고, 순수출 기여도는 0으로 가정했다”며 “내년에는 순수출 기여도가 -0.3%포인트로 나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내수에 대해선 “민간소비가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하고, 건설경기는 하반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것이기 때문에 내년 경제가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화폐의 대체재라 비은행 기관이 마음대로 발행하면 통화정책 유효성을 상당히 저해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거래가 손쉬워 자본 규제 회피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지만 감독이 가능한 은행권으로부터 (발행이)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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