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을 앞두고 서울 내 자치구들이 임시 무료 셔틀버스 운행방침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서울 송파구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파업 종료 시까지 구청 직원 30명이 매일 4개반 2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28일 오전 6시부터 무료 셔틀버스인 비상수송버스(45인승 이상) 22대를 마련해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버스를 투입한다. 또 총 8개 노선에 22대의 무료셔틀버스를 1일 총 286회 운행키로 했다. 노선도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안내문과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은평구도 파업이 시작되는 28일부터 지하철역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 24대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투입한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에는 20분 간격으로, 그 외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 구청 직원 112명을 노선별로 배치해 셔틀버스 탑승을 지원키로 했다.양천구도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노선...
LG유플러스가 고객 질문을 이해하고 맞춤형 상담 내용을 상담사에게 추천하는 ‘인공지능(AI) 상담 어드바이저’ 도입으로 전체 상담 시간을 월평균 약 117만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는 27일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9월 자체 개발한 AI 상담 어드바이저를 자사 고객센터에 도입한 이후 전체 상담 시간이 19% 개선됐다”고 밝혔다. 통화당 연결 대기 시간은 평균 17초, 통화 시간은 평균 30초 줄었다. 평일 하루 평균 7만5000여건의 상담이 접수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달 간 약 117만분에 달하는 고객의 시간을 아낀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는 전했다.AI 상담 어드바이저는 상담사가 고객 전화를 받는 순간부터 상담 종료 후 처리해야하는 일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다. 상담사가 보는 화면에 음성 대화 내용을 곧장 텍스트로 보여준다.동시에 대화 맥락에 맞는 적절한 상담 정보를 추천한다. 전화를 끊은 뒤 상담 주제를 분류하는 ...
점선면은 지난 5월12일~16일 구독자 참여 이벤트 ‘내가 바라는 공약은?’을 진행했어요. 짧은 시간 정말 많은 분이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독자님들이 꿈꾸는 새로운 한국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점선면은 독자 여러분이 기대하는 공약을 바탕으로 이번 대선 주요 의제를 분석하는 뉴스레터를 보내드립니다. 각 후보가 의제와 관련해 어떤 공약을 냈는지도 함께 정리합니다. 다섯번째 의제는 ‘기후위기’입니다.“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기후 재난으로 큰 피해를 받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책, 기후위기와 환경파괴에 큰 책임이 있는 대기업에 책임을 부과하는 기후정의적 조세제도, 기후 정책 컨트롤타워 설치 등, 전반적인 기후 정책이 국가와 시민과 동식물과 지구의 미래를 위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마옹이님(서울, 30대 남성)“기후변화와 경제위기.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전환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와 재난에 대응하는 것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