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대주주인 중국 더블스타에 신속한 정상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광주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금호타이어 대주주 더블스타는 신속히 공장 정성화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7시11분쯤 대형화재가 발생해 76시간 후인 지난 20일 오전 11시55분쯤 꺼졌다. 이 불로 광주공장의 핵심 시설들이 파손돼 공장 가동이 정지됐다. 도심 공장에서 발생한 불로 검은 연기 등이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노동·시민단체는 “화재 이후 금호타이어는 구체적 피해내역 확인 후 광주공장 재건 및 이전을 포함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여유로운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면서 “대주주인 더블스타는 공장 정상화를 위해 광주공장 이전과 재건에 대한 입장과 구체적 계획을 조속히 밝힐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정부와 지자체는 ...
경기북부경찰청은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기 북부지역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촬영을 했다는 신고가 총 6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소란 및 방해 행위가 2건, 사진·동영상 촬영 행위가 2건이었다.이날 오전 8시 14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1동 투표소 인근에서는 80대 남성 A씨가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며 투표소 반경 100m 이내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사실을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하고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앞서 오전 5시 38분쯤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센터 투표소에서는 한 참관인이 사전 투표함에 부착된 특수봉인지에 문제가 있다며 소란을 벌였다.오전 6시 46분쯤는 의정부시 흥선동 주민센터 투표소 반경 100m 이내에서 중년 남성 2명이 휴대전화로 유튜브를 시청하며 출입구를 촬영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촬영을 중단하도록 경고 및 계도 조치했다.공직선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