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의료 취약 계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천원택시’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광주 5개 자치구 중 서구가 처음 도입하는 교통복지정책이다.서구는 “지난 29일 광주빛고을콜택시와 천원택시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산정특례 대상자(기초의료급여 1종) 360여명이다. 중증 암·난치(희귀)성 질환자, 결핵 및 중증 화상환자 등이 포함된다.서구는 이들에게 편도 기준 연간 14회까지 이용 가능한 ‘천원택시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용자들은 광주빛고을콜택시로 배차를 요청을 하면 본인부담금 10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광주권은 최대 2만원, 화순전남대병원까지는 최대 3만원을 지원한다.천원택시는 복지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서구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천원 시리즈’ 정책 중 하나다. 서구는 2023년 국수 한 그릇을 천원에 판매하는 ‘천원국시’ 개소를 시장으로 현재 9호점까지 늘렸다. 6월 중엔...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하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천하제일 명산’으로 꼽혀온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북한 측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금강산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정식 명칭은 ‘금강산 - 바다에서 바라본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이다. 이들 자문기구는 “금강산은 탁월한 자연미를 지닌 장소로, 높이 솟은 봉우리, 깊게 팬 골짜기, 폭포, 소, 인상적인 풍화암 지형 등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고 평가했다.금강산은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명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철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며 금강, 봉래, 풍악, 개골산 등 여러 이름으로도 불렸다. 높이 1638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수많은 봉우리와 기암괴석, 폭포와 연못이 어우러지며 태백산맥 ...
매월 15만원씩 3년 적금하면 1080만원과 이자를 주는 ‘행복씨앗통장’ 가입자 185명이 목돈을 수령했다.인천시는 2022년 5월부터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만든 ‘행복씨앗통장’ 가입자 185명이 이달 중 만기금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청년 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은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인천시가 2021년부터 추진한 것이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16~39세 이하의 발달장애인이 3년 동안 매월 15만원을 적립하면 인천시와 10개 군·구에서 같은 금액을 지원해 30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앞서 지난해에는 2021년 가입자 185명이 만기지원금을 수령했다.이번에 만기 수령금을 받는 가입자는 2022년부터 3년간 저축한 540만원과 매칭지원금 540만원을 합친 108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이들은 목돈으로 주거비와 고등교육비 및 기술훈련비, 창업자금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장애로 인한 의료비, 치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