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7시 도청사 인근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배우자 정우영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김 지사는 투표를 마친 뒤 조속한 내란의 종식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이번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만들어질 것“이라며 ”새로 만들어지는 새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을 위해 온 힘을 다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어 “민주주의 꽃인 선거 결과에 대한 승복, 국정 운영에 대한 협조, 야당에 대한 존중, 이런 것들이 새로운 정부에서는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또 “경기도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현안을 책자로 만들어서 이미 전달했다”며 “선거 결과에 따라서 만약에 민주당 후보가 된다면 경기도 현안에 대해서 특별한, 또 사려 깊은 반영과 함께 새 정부와 함께 경기도에서 현안을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등 3곳은 “교육부로부터 대학 통합 승인을 받아 2026년 3월 ‘국립창원대학교’로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통합대학은 전국 최초로 일반학사(4년제)와 전문학사(2년제) 교육과정을 동시 운영한다. 대학 관계자는 “국립대와 도립대의 통합 운영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 미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현재까지 국내 전문대학 중 국립으로 운영되는 곳은 한국농수산대학교(전북 전주, 3년제)가 유일했지만, 내년부터 두 도립대학 캠퍼스가 추가되는 것이다. 기존 통합 사례와 달리 입학정원 감축 없이 현행 정원을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통합대학은 캠퍼스별로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에도 집중한다.창원캠퍼스는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과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 기반으로 방산·원전·스마트제조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한다. 거창캠퍼스는 방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