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세종시여심위)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혐의로 A씨를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이달 중순 선거구민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채팅방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나온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여론조사기관 3곳이 각각 조사한 5월 셋째 주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공직선거법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 또는 보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세종시여심위 관계자는 “왜곡된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행위는 선거여론조사의 신뢰성을 저해하는 만큼 위법 행위를 집중 단속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수 아이유가 27일 오후 6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공개한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번 앨범은 아이유가 약 8년 만에 내는 리메이크 앨범이자 미니앨범 6집 이후 1년 3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원곡 부활)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박혜경의 ‘빨간 운동화’, 서태지의 ‘10월 4일’, 롤러코스터의 ‘라스트 신’(Last Scene),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 화이트의 ‘네모의 꿈’을 아이유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밴드 부활이 2002년 발표한 ‘네버 엔딩 스토리’는 지금까지도 대중의 애창곡으로 꼽힌다. 김태원이 작사·작곡하고 이승철이 노래했다. 이번 리메이크 작업은 아이유의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을 만든 서동환 작곡가가 편곡을 맡았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피아노와 스트링 기반의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재해석했다”고 소개했다.‘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