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가 발행한 캐시·포인트 등의 선불전자지급수단과 외부 상품권 등을 구매해 피해를 본 소비자에게 환급, 유효기간 연장 등의 책임 있는 조처를 해야 한다는 분쟁 조정 결정이 내려졌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관련 집단 분쟁조정 신청 사건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위원회는 티몬 캐시와 위메프 포인트 잔액에 대해 각 발행사의 환급 책임을 인정했다.이에 두 회사가 가입한 시중 은행의 지급보증 담보예금 한도 내에서 잔액을 환급하고 그 한도를 넘어서는 티몬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 과정에서 회생채권으로 확정해 회생계획안에 반영하도록 했다.티몬과 위메프가 판매한 제3자 발행 상품권에 대해선 신청인들이 보유한 상품권의 유효기간을 연장하거나 재발행할 것을 요구했다.만약 경영상 사정 등을 이유로 이러한 조처가 어려우면 각 상품권의 권면액 또는 구매 금액의 최대 70%를 환급하도록 했다.해피머니 상품권과 해피캐시 잔액도 ...
더불어민주당이 사전투표 첫날인 29일을 맞아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보수 영입인사, 시민사회·학계·문화계 인사 등을 총동원한 장외 유세에 나섰다.민주당 선대위 측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빛의 용광로’ 특별 유세를 연다고 밝혔다.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주도한 이번 유세에는 정은경 총괄 공동선대위원장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김상욱·김용남·허은아 전 의원, 호사카 유지 교수, 이기영·이원종 배우 등 당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유세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진영을 넘어선 연대와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유세에서는 ‘사전투표를 통해 내란을 종식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비판적 발언 등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