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관내 5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를 직접 보고 설명도 듣는 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공교육, 교과서 속 문화재 탐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용산구는 “초등학생들이 사회·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화재와 유물을 직접 관람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역사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5개 초등학교 총 20학급이 참여한다. 각 학교는 학급 단위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문화재를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용산구는 원활한 참여를 위해 각 학교에 전세버스를 지원한다. 또 역사 전문 강사와 수신기를 제공해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수업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가운데 조선관과 고려관 또는 주요 유물 10선을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한다. 학생들은 해설을 들은 뒤 학습지를 활용한 활동을 마친 뒤 학교로 돌아간다.박희영...
지난해 국내 임가의 평균 소득이 전년보다 2.7% 증가했지만, 부채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28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4년 임가경제조사’ 결과를 보면 임가 평균 소득은 2023년 3738만원보다 2.7% 늘어난 3841만원으로 나타났다. 임가의 평균 자산도 지난해 5억6014만원으로 전년(5억4568만원)보다 2.7% 증가했다.임가 소득은 입엄소득과 임엄외소득, 이전소득을 합한 경상소득과 비경상소득으로 구성된다. 유형별로 보면 지난해 임가의 임업소득은 평균 1046만원으로 전년(1026만원)보다 2.0% 늘었다. 겸업소득 등을 포함하는 임업외소득(1449만원)과 각종 보조금 등 이전소득(1094만원) 증가율은 각각 3.7%로 임업소득에 비해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자산 변동을 수반하지 않는 비정기적인 소득인 비경상소득은 지난해 평균 252만원으로 전년(260만원)에 비해 3.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임가 소득과 자산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지출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