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다음달 21일 오후 4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감성적인 록 발라드로 국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K2 김성면·플라워 등이 무대에 서는 ‘레전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1990~200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록발라드 곡들을 라이브밴드의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하면 된다.8세 이상이면 입장이 가능하며 홍성군 2자녀 이상 가구는 50% 할인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홍주문화회관(041-634-0021)으로 문의하면 된다.K2 김성면은 감성적이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록 발라드계의 전설이다.‘사랑과 우정사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녀의 연인에게’ ‘유리의 성’ ‘소유하지 않는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작사와 작곡 실력 또한 뛰어나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트럼프, 취임 후 다양성 정책 폐지하는 등 유색인종 위협하버드대 외국인 학생 추방·지역 경찰 개혁 중단하기도‘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운동을 촉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5주기를 맞았으나, 인종차별과 관련한 미국 내 상황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5일(현지시간) AP통신은 플로이드의 5주기를 맞아 활동가들과 시민 수천명이 사건이 일어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 참여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적 정책을 비판했다고 전했다.2020년 5월25일 흑인 남성 플로이드는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졌다. 백인 경찰관 데릭 쇼빈이 9분30초 이상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누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미 전역에서는 인종차별과 경찰의 폭력행위에 반대하는 BLM 운동이 확산했다.플로이드 5주기를 맞았지만 미국 내에서 인종...
서울 버스노조가 28일 새벽 파업을 전격 유보하며 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파국은 피했다. 노사가 10차례 교섭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언제라도 파업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다.갈등의 핵심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12월19일 “조건부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이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변경된 새로운 법리는 법적 안정성과 신뢰보호를 고려해 이 판결 선고일 이후의 통상임금 산정부터 적용한다”면서도 “이 판결이 변경하는 법리가 재판의 전제가 돼 법원에서 심리 중인 사건은 소급적용해야 한다”고 했다.이를 놓고 사측인 서울시와 버스운송사업자조합, 버스노조는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사측은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것을 전제로 급여체계를 개편하라는 취지”라며 급여체계를 먼저 개편한 뒤 임금협상을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는 통상임금 문제는 소송이 진행 중인 법원에서 결론 내야 하므로 교섭 대상이 아니라고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