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화현면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개동이 모두 불에 났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7시 37분 경기 포천 화현면의 한 사무용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꺼졌다고 29일 밝혔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장비 22대와 인원 56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1개동이 전소했다.소방은 낙뢰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정유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을 한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메가박스는 정유미 감독의 신작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과 <파라노이드 키드>를 다음달 11일 단독 개봉한다고 29일 알렸다. 전국 메가박스 31개 지점에서 두 작품을 묶어 연속 상영한다. 관람료는 3000원이다.<안경>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78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초청된 작품이다.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그림자와 마주하고 화해하는 내면의 성장 서사를 담았다. 세밀한 연필 드로잉과 절제된 연출이 돋보이는 15분 분량의 작품이다.함께 상영되는 신작 <파라노이드 키드>는 7분 분량의 단편이다. 정 감독이 직접 쓴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45일간의 불면의 밤 동안 그린 그림일기를 소재로 배우 배두나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메가박스 단독 개봉에 앞...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6일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 회동을 가진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두 사람은 개헌, 공동정부 추진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날 회동도 가진다.김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하면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어제 만났다”며 “우호적인 얘기가 오가지 않았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와 이 전 총리가 공동정부를 추진하고 개헌을 논의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이 전 총리는 (새미래민주당의) 상임고문이라 공동정부를 얘기하려면 절차상 새미래민주당과 먼저 얘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 전 총리가 이날 오전 11시 개최하는 기자회견에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이다.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 호텔 식당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도 가진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이 과거 ‘선거의 여왕’이라는 말을 듣고 선거를 많이 치렀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