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국비 장학생이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의 장학증서를 받은 것이라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노 전 대통령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받았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장학증서를 받은 이야기 하니까 무슨 제가 ‘노무현 장학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가 노무현 장학금을 받았다고 한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유포한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비장학생인 ‘대통령과학장학생’이 된 것과, 노무현 대통령 사후 생긴 노무현 재단의 ‘노무현장학생’을 받은 것은 완전 다른 이야기”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의 장학증서를 받은 것이지 노무현재단의 노무현장학금을 수령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전두환 대통령 시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대학생들을 만나 “걱정했던 청년 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전면에서 열심히 어려움을 뚫고 나갔다”며 12·3 불법계엄 극복의 주축이었다고 치켜세웠다. 대학생 식비·장학금 지원 구상을 밝히는 등 취약한 청년층 지지세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치적 고향인 경기 남부권을 돌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윤석열 아바타”로 칭하는 등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용인·남양주를 돌며 유세를 벌였다. 재선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역임한 이 후보가 6·3 대선을 8일 앞두고 정치적 기반인 경기 동남권 지역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 것이다.수원 아주대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용인 단국대 앞에서 유세하며 청년층 표심을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지금 청년 세대 중 일부는 매우 보수적이 돼서 극소수이지만 극우화되기까지 한다”면서도 “지난해 12월3일 밤부터 지금까지 벌어진 일의 변화 행동의 주체가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