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 수원 아주대를 방문한 26일 해당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 청부 글이 올라왔다.이날 오전 10시51분 에브리타임 아주대 게시판에는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연락 ㄱㄱ”라는 내용의 익명 글이 올라왔다. 에브리타임은 해당 대학 소속임을 인증해야지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다.글이 올라온 시점은 이 후보가 아주대에 방문하기 9분 전이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아주대를 방문해 ‘아주대와 함께하는 대학생 간담회’라는 이름으로 학생들과 청년 정책 간담회를 했다.다만 간담회는 별다른 문제나 소동 없이 마무리됐다. 현재까지 이 사안과 관련해 접수된 경찰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이 후보에 대한 살해 위협 글 관련 신고는 11건 접수된 상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관련 신고도 1건 접수됐다.경찰은 이중 6건에 대해선 피의자를 검거, 1건에 대해선 피의자를 특정했다. 나머지...
리프킨, AI 가능성·한계 설명분산형 사회 구축 필요성 제시싱가포르 대표 AI 연구자 보 안미·중 경쟁 속 중소국 역할 고찰세계적 인류학자 샹뱌오 강연초가속 시대 문화적 질서 탐구기후변화, 불평등, 코로나19 이후의 질서, 민주주의 위기 등 당면한 과제와 시대정신을 차별화한 시선으로 논의해온 <경향포럼>이 다음달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2025 경향포럼>의 대주제는 ‘초가속 시대의 도전 - 공포를 넘어 희망으로’다.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기술 발전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의 변화를 촉발한 가운데 국내외 대표 석학들이 강연·토론자로 나서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미래 사회 지향점을 모색한다.첫 번째 세션은 ‘숨 가쁜 변화, 문명사적 대전환’으로, 인류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빠른 현대사회 변화를 거시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첫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명을 철수해 역내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미 국방 당국자 두 명을 인용해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 병력 약 4500명을 한국에서 철수시켜 괌 등 인도태평양 지역 내로 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같은 아이디어는 대북정책 비공식 검토의 일환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고려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 제안은 아직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되지는 않은 상태이며, 현재 정책 검토를 진행하는 고위 당국자들이 논의 중인 여러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라고 WSJ는 전했다.미 국방부는 이와 관련 “발표할 정책이 없다”고 밝혔다. 피트 응우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주한미군 병력 감축 검토에 관한 질의에는 즉답하지 않은 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WSJ는 전했다.보도와 같이 실제 주한미군 감축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