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ǸŹ��ߴ�ϴ�. 지난 22일 숨진 제주 모 중학교 교사에게 가르침을 받고 졸업한 제자들이 떠난 스승을 애도하는 편지를 썼다. 온라인 추모관에서도 교사의 안식을 바라는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제주교사노조는 26일 오후 숨진 제주의 모 중학교 교사 A씨의 제자 50명이 쓴 편지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이들은 모두 A씨에게 가르침을 받고 졸업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한 학생이 “얼마나 좋은 선생님이셨는지 세상에 알리고 싶다. 선생님이 이대로 잊혀지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는 취지로 친구들에게 제안하면서 편지 쓰기와 공개가 이뤄졌다.김모군은 공개편지를 통해 “선생님은 단지 지식을 전하는 분이 아닌 때론 부모님처럼, 때론 친구처럼, 늘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살피고 조용히 곁을 지켜주시던 분이셨습니다. 진심 어린 눈빛으로 ‘괜찮다’ ‘할 수 있다’고 응원하셨던 말씀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라면서 선생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고모군은 “절대 이렇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