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지역구 인천 유세“팔 안으로 굽어” 지원 약속“내가 집권하면 대통령실에 공공갈등조정비서관 둘 것”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을 찾아 사흘째 수도권 공략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일부 언론이 ‘60% 득표’ 운운을 하면서 일종의 역결집을 유도하고 있다”며 대선 낙관론을 경계했다.이 후보는 이날 인천 남동구 유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의원들에게 ‘입조심’을 당부한 이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최근 일부에서 언급한 ‘60% 득표율’ 전망에 보수 지지층의 위기감을 확산해 결집을 유도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보고 경계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압도적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사전에 ‘낙승’ 전망이 퍼질 경우 지지층 결집도 약화할 수 있다.이 후보는 이날 “인천 시민이 대통령인 시대를 한번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3년 전 20대 대선에서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결성 70주년을 맞아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 권리와 자유 왕래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5일 김 위원장이 조총련에 보낸 서한을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해당 서한에서 “총련 결성 80돐(돌)까지의 10년간을 새로운 투쟁기로 내세워야 한다”며 “권익 옹호, 새세대 육성, 민족성 고수는 총련이 일관성 있게 틀어쥐고 나가야 할 3대 주력사업”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총련이 옹호고수하고 확대해야 할 첫째가는 권익은 민족교육의 권리”라고 말했다. 그는 재일동포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조총련이 운영하는 조선대학교의 교육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재일동포들의) 교육권, 기업권, 모국 자유 래왕(왕래)권을 비롯한 핵심 이익은 여전히 침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자유 왕래에 대해 “전 동포적인 공동행동, 공동투쟁을 과감히 조직전개하여 조국 래왕(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