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디지털 새싹 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지역 초·중·고교생이 최신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체험하는 등 디지털 분야의 역량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공과대학교·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등도 사업에 동참한다.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크리에이터’(구급로봇 등 실생활 속 프로그램 제작), ‘스마트 헬스챌린지’(건강문제 해결을 센서·코딩으로 체험), ‘AI 플레이그라운드’(AI를 통한 음성인식·이미지 생성), ‘AI로 만나는 세상’(인지적·발달적 특성에 맞춘 맞춤형 AI교육) 등이 있다.해당 학교 교사가 20명 이내로 학급을 구성한 후 모집 중인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SW·AI 기술 전문성을 갖춘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경북도는 학생 만족도가 높은 우수 프로그램을 농촌 등 교육 소외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생...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차철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21일 열린다.경기 시흥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차철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중 결정될 예정이다.차철남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시흥경찰서를 나서며 “편의점주와 집주인에 대한 살해 의도가 있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없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갑자기 범행했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는 “3000만원 때문에 범행한 것이냐”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냐” 등의 질문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오전 10시쯤 법원에 도착해서는 “왜 이틀이나 기다렸다가 추가로 범행했냐”는 질문에 대해 “아주 나쁜 사람들”이라며 오히려 피해자들을 비난하기도 했다.차철남은 지난 17일 같은 중국동포 A씨 형제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