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했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의 한 영화관을 찾았다.윤 전 대통령이 경호원을 대동하고 영화관에 나타나자 ‘너만 몰라 부정 선거’가 적힌 빨간색 풍선을 든 지지자들이 “윤석열”을 외치며 환호했다. 윤 전 대통령은 별 말 없이 상영관에 입장했다.윤 전 대통령은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이영돈 PD, 제작을 맡은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상영관에 나란히 앉은 모습도 포착됐다.전씨는 이날 영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직접 윤 전 대통령을 초대했고 윤 전 대통령이 흔쾌히 응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선거 국면이기 때문에 공명선거, 부정선거의 실체를 알리기에 타이밍이 딱 맞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가 하루 동안 시민들에게 개방된다.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내달 14일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간 개방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2016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15개 청사 건물 옥상이 정원으로 전부 연결돼 있어 전체 길이만 약 3.6㎞에 이른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12개 크기(8만8279㎡)다.옥상에는 허브원과 약용원, 유실수 베리원, 넝쿨 터널 등 다양한 테마별 공간을 조성해 식물 310종 144만본이 자라고 있다.야간 개방 행사는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한다. 시민들은 당일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옥상정원을 산책하며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세종에서 활동하는 거리예술가들이 기타와 판소리, 재즈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참가 인원은 350명으로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카카오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통...
2024년 12월 시즌 2의 첫방송을 시작한 JTBC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는 5개월째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 <냉부해>는 게스트의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셰프들이 15분 동안 요리를 만들어 대결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냉부해>의 흥행은 ‘셰프’라는 직업에서 요리연구가의 이미지를 벗겨내고 대중적 인지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냉부해가 낳은 스타 셰프 최현석, 이연복, 정호영, 이원일 등은 여전히 방송가에서 대활약 중이며, 이렇게 불붙은 요리와 셰프에 대한 관심이 2024년 돌풍을 일으킨 <흑백요리사>(넷플릭스, 2024)까지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흑백요리사>의 인기를 등에 업고 돌아온 <냉부해>, 10주년 방송이자 5년만의 리부트인 만큼 무언가 달라졌을까? 나름대로 쇄신을 꾀하려한 듯 보인다. 냉부해 시즌 2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