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工���߽��ϴ�. 가만히 있어도 주변이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은 성인 4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뇌신경의 일부인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겼을 때도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며 길게는 여러 달 동안 지속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어지럼증은 크게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구분한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대뇌, 소뇌, 뇌혈관 등 뇌 구조·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말초성은 귀 질환, 전정신경 이상, 빈혈 등으로 발생한 어지럼증으로, 전정신경염도 여기 포함된다. 전정신경염은 8번째 뇌신경인 전정와우신경의 일부에 염증이 생겨 어지럼증을 비롯한 신경 손상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며 염증이 사라져도 신경이 마비된 상태로 어지럼증이 지속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몸의 평형을 감지하는 역할은 귓속 내이에 있는 전정기관이 주로 담당한다. 여기서 수집한 평형감각 정보는 전정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는데, 이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