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중장년을 위한 실무 중심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인 ‘서울마이칼리지’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마이칼리지는 중장년 시민이 자신의 삶과 경력에 맞는 분야를 직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올해 총 4361명(총 169개 과정)을 모집한다. 수강자는 서울 내 17개 대학과 연계해 실습실·도서관 등 실제 학습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교육 이수 후에는 자격 취득과 취업 준비, 지역사회 활동 등으로 이어질 수 있게 실천 중심으로 설계됐다.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서울마이칼리지는 지난해보다 대학과 과정 수를 늘렸다. 특히 올해는 회계·세무와 AI·디지털 리터러시, 심리상담·케어, 관광 통역, 헬스케어·뷰티, 돌봄·복지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 강화돼 생애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일부 대학은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방식을 도입했다. 마이크로디그리는 정식 학위는 아니지만 대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