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의 공동숙소에 여러 차례 불법 침입해 물건을 훔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서부지검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뉴진스 숙소에 침입해 물품을 훔친 혐의(건조물 침입·절도)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5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뉴진스 숙소에 두 차례 무단침입해 물건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와 계약을 종료하고 해당 숙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지난 1월 진정서가 접수돼 조사 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뉴진스 숙소 이름과 방 개수 등을 언급하며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만 A씨가 이 글을 올린 당사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정찰위성이 50여년 전 찍은 옛 사진이 지뢰 사고 위협에 시달리는 현재 캄보디아 주민을 지킬 중요한 수단으로 떠올랐다. 예전에는 지뢰 매설 제1후보지인 도로가 놓여 있었지만, 지금은 용도가 바뀐 땅을 골라내 지뢰 탐색과 제거를 집중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미국 과학전문지 스페이스닷컴은 29일(현지시간) 냉전 시기에 위성으로 촬영된 캄보디아 지표면 사진이 현지에서 버려진 지뢰를 찾기 위한 중요한 단서로 떠올랐다고 전했다.해당 사진은 미국 국가정찰국(NRO)이 1970~1980년대 가동한 ‘헥사곤’이라는 위성 군집 시스템으로 촬영한 것이다. 헥사곤은 위성 약 20기를 지구 궤도에 올려 구소련 등 당시 미국 국가안보에 연관된 국가 지표면을 정찰 목적으로 찍기 위해 운영됐다.캄보디아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공산 세력과 이에 반대하는 세력이 군사 충돌을 벌였다. 이 때문에 캄보디아도 헥사곤 촬영 대상이었다. 해당 사진은 2011년 기밀에서 해제됐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