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지대 28일(현지시간) 치러진 캐나다 조기 총선에서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유당이 유권자들의 반트럼프 정서에 힘입어 4연속 집권에 성공했다.캐나다 공영 CBC방송은 이날 투표 종료 후 자유당이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개표가 진행 중인 오전 6시(캐나다 동부시간) 기준 자유당은 전체 343석 중 168석을 차지했고, 보수당은 144석을 얻어 그 뒤를 이었다. 카니 총리는 승리가 확정되자 오타와에서 한 승리 연설에서 “미국과의 오랜 관계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은 우리의 땅, 우리의 자원, 우리의 물, 우리의 나라를 원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우리를 소유하기 위해 우리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카니 총리는 “여기는 캐나다이고, 우리가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결정한다”며 “우리는 미국의 배신으로 인한 충격을 극복했지만, 그 교훈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 무역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며 “두 주권 국가 간의 미래...
대지에 가득 내린 초록과 함께 이른 초여름 기운까지 가득해.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곧 어린이날, 이어지는 어버이날. 어린이를 떼고 어버이가 되었는데, 그사이 어버이를 잃고 말았네. 부모 잃은 사람들은 카네이션꽃만 봐도 슬픔과 아쉬움에 젖게 돼. 고아 신세, 차라리 어버이날이 없다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흑흑.트로트 세계에 최진희의 ‘저음 꺾기’는 누가 있어 이를 능가할까. 집에 있는 ‘최진희 골든 15’ 음반을 꺼낼 때는 엄마 생각이 간절할 때야. “마음 하나 편할 때는 가끔씩은 잊었다가 괴롭고 서러울 때 생각나는 어머님. 지난여름 개울가에서 어머님을 등에 업고 징검다리 건널 때 너무나도 가벼워서 서러웠던 내 마음 아직도 나는나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젖줄 따라 자란 키는 당신보다 크지만 지금도 내 마음엔 그 팔베개 그립니다. 내 팔베개 의지하신 야윈 얼굴에 야속하게 흘러버린 그 세월이 무정해 어머님이 아실까 봐 소리없이 울었네…”오월 가정의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