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022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 전환 당시 제기한 가처분신청 사건의 미지급 성공보수 7700만원을 사건 담당 법무법인에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지난 3일 법무법인 찬종이 이 의원을 상대로 낸 성공보수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유지하고, 이 의원 측 상고를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사건에 대한 별도 심리 없이 원심 판단을 유지하는 판결이다.이 의원은 2022년 8월 국민의힘이 주호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려 하자, 효력정지 및 주 의원의 비대위원장직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이 소송을 법무법인 찬종이 맡았다. 착수금은 1100만원으로 정하고 성공보수는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이 사건에서 법원은 1차 가처분 신청은 인용했지만, 이후 진행된 가처분 신청은 기각·각하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당대표를...
■ 영화 ■ 시빌 워: 분열의 시대(캐치온1 오후 1시35분) = 미국에서 역사상 최악의 내전이 벌어진다. 텍사스·캘리포니아가 연합한 서부군, 연방 정부군 등 극단적으로 분열된 여러 세력은 서로를 향해 폭격을 가한다. 총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베테랑 종군 사진기자 리(커스틴 던스트)는 대통령을 인터뷰하기 위해 동료 기자 조엘(와그너 모라), 새미(스티븐 헨더슨) 등과 함께 워싱턴DC로 향한다.■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10시10분) = 전자레인지, 통조림 햄, 티셔츠, 지퍼, 볼펜, 각티슈 등은 전쟁의 광풍 속에서 발명된 물건들이다.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쟁은 아이러니하게도 기술의 발전을 앞당겨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발명품을 낳았다. 이날 강연자로 출연한 최형섭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전쟁을 거치며 탄생한 발명품이 인류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