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학교폭력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직원 일부를 ‘충성심 부족’을 이유로 해고했다. 해고된 직원들은 평소 트럼프 대통령이 신임하던 극우 논객에게 미움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J D 밴스 부통령,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극우 선동가로 알려진 로라 루머(32)를 만났다고 보도했다.루머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의제에 충성심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대한 ‘숙청’을 요구했다.이후 대통령실은 NSC에서 최소 3명의 선임 관료들과 다수의 하급 직원을 해고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직원 6명이 해고됐다고 전했다.왈츠 보좌관은 당시 회의에서 NSC 직원을 변호했으나 해고를 막지 못했다고 NYT는 전했다.루머는 엑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사실을 언급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