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개월간 전지훈련을 위해 전남을 찾은 선수가 35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는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전지훈련팀이 전남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4만 명)보다 45% 늘어난 수치다.종목별로는 축구, 야구, 육상, 테니스 등 29개 종목 1548개팀이 전남을 다녀갔다. 지역별로 경기, 서울, 전북, 경북, 광주 순으로, 330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전남도는 이번 성과가 적극적으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선 결과라고 평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감독·코치 등을 대상으로 전국 전지훈련팀 초청 설명회와 팸투어를 진행했었다.전남도 전지훈련팀 유치 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해 체육시설 개보수 인센티브도 지원하기로 했다. 시군은 전지훈련을 오는 팀들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숙박비·식비·간식비·이동차량 지원, 경기용품 지급, 스토브리그 개최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
KT가 자사 IPTV 지니TV에서 독점 공개하던 오리지널 콘텐츠를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확대 제공한다.KT는 이같은 내용의 유통 전략 전면 개편을 통해 지니TV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KT는 7일 공개되는 김민호·김동준 주연의 드라마 <신병 3>를 지니TV와 티빙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다음달에는 강하늘·고민시 주연의 <당신의 맛>을 지니TV와 넷플릭스와 함께 공개한다. 앞서 지난 달에는 전혜진·조민수 주연의 <라이딩 인생>을 지니TV와 티빙에 풀었다.지니TV는 그동안 드라마 <유어 아너> <남남>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지리지널’(지니+오리지널)이라 불린 이들 드라마는 호평에도 불구하고 지니TV와 KT 계열 채널 ENA에서만 공개 및 방영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KT의 이번 유통 전략 개편으로 더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