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및 나경원 의원과 통화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국민의힘이 내란에 동조한 위헌 정당이 되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했다.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월3일 계엄의 밤에 오후 11시쯤 추경호, 나경원 두 명의 국민의힘 의원들과 통화했다는 것이 비화폰 통화 내역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당시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과 국민의힘 당사 사이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우왕좌왕하며 계엄 해제에 동참하지 못했다”며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 요청 혹은 지시로 국민의힘이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자당 의원들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면 내란 동조”라고 말했다.조 수석대변인은 “통화 내용이 무엇인지, 그 통화에 따른 윤석열 내란수괴의 지시로 두 의원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
1900년 창단한 오스트리아의 명문 교향악단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K팝을 주제로 한 공연을 선보인다.SM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클래식&재즈 레이블인 SM클래식스와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내년 2월16일 오스트리아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K팝 오케스트라 콘서트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X K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X K팝’은 SM이 만든 K팝 노래를 오케스트라와 재즈 편곡으로 재해석해 연주하는 공연이다. SM클래식스는 지난 2월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K팝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 적이 있다.‘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X K팝’은 2025/26 시즌 빈 심포니 정규 공연 라인업에 포함된 특별 프로젝트로 개최된다.SM 측은 “K팝이 유럽 클래식 무대에 단독 공연 형태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이례적 시도”라며 “그 감동을 글로벌 무대에 다시 한번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