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으로 한국 읽어냈는지 한·일 지식인 140명 답변 모은 ‘한국의 진선미 3부작’ 완결편 일본 필자들 ‘사회성’에 주목 ‘소년이 온다’ 추천 가장 많아“일본 소설이 잃은 ‘영혼’ 담겨”일본의 지한파 언어학자 노마 히데키 교수는 2013년 야심찬 기획을 시작했다. 한국과 일본 지식인 140명에게 ‘당신은 어떤 책을 통해 한국의 지를 알게 되었나’라고 물은 뒤 그 답변을 모아 책으로 묶어내기로 한 것이다. 그 결과로 2014년 일본 출판사 쿠온에서 <한국의 지를 읽다>가 출간됐다. 지난해에는 백영서 연세대 교수가 합류한 <한국의 미를 읽다>가 출간됐고, 이번에 <한국의 마음을 읽다>가 나오면서 ‘한국의 진선미 3부작’이 완결됐다.한국의 마음을 읽다노마 히데키·백영서 엮음 | 박제이 옮김독개비 | 740쪽 | 3만5000원<한국의 마음을 읽다>에는 필자 122명(한국 측 47명...
멕시코 해군사관학교 졸업생을 태우고 미국 뉴욕 이스트강을 지나던 대형 범선이 17일(현지시간) 브루클린 브리지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AF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해군훈련함 쿠아우테목호는 이날 오후 8시20분쯤 브루클린 브리지 아래를 지나가려 했으나 돛대 3개가 차례로 다리에 부딪히면서 모두 부러졌다. 첫 번째 돛대가 충돌한 직후 육지에서 일몰을 구경하던 사람들이 놀라서 도망치기 시작했고 배에 타고 있던 학생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엑스를 통해 “승선한 277명 중 19명이 다쳤으며 이 중 2명은 위독하다. 다른 2명은 안타깝게도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뉴욕경찰은 쿠아우테목호가 갑자기 동력을 잃고 브루클린 브리지 교각 쪽으로 움직였다고 밝혔다. 1982년 건조된 이 범선의 돛대 길이는 48.2m로, 수면에서 브루클린 브리지 상판까지 거리(38.7m)보다 길다. 해당 범선은 사...
사단법인 한국조사기자협회는 21일 언론진흥재단 정동 미디어연구원에서 제56차 정기세미나를 진행한다.김경달 ‘더 코어’ 대표가 AI 활용과 주요쟁점에 관해 강의한다. 김민성 ‘업스테이지’ 거대언어 모델 개발 팀장은 혁신 서비스 사례를 소개한다.유기정 협회장(사진)은 “조사기자의 정확한 정보수집을 위해서 어떻게 생성형 AI를 활용할지를 두고 논의한다.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