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분야 주제로 2시간 설전시작부터 불법계엄 두고 충돌 이준석 “압도적 새로움 열 것”권영국 “불평등 갈아엎어야”6·3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18일 첫 TV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 성격과 극복 방안 등을 두고 충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를 내란으로 규정하고 “이번 선거는 심판 선거”라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계엄은 잘못이지만 내란이냐는 건 재판 중”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법률가 출신 정치인의 계엄령 선포를 비판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내란 우두머리의 대리인”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경제 분야 TV토론에서 “1980년 5월의 광주는 2024년 12월에 대한민국을 구했다”며 “내란을 극복한 우리 노력이 미래 세대를 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