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회사 임직원이 받은 성과보수만 1인당 평균 1억3900만원이었다. 전년보다는 줄었지만,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보상체계가 여전히 단기 성과에 치중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감독 강화를 예고했다.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전 금융권 성과보수체계 현황점검 및 향후 계획’을 보면 지난해 금융회사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성과보수는 1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성과에 대해 지난해 지급된 보수로, 2022년(1억9400만원)보다 28.5% 줄었다.금융회사 임직원이 받은 성과보수 총액은 1조645억원이었다. 업권별로는 금융투자권역이 660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1591억원)과 보험(1426억원)이 뒤를 이었다.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은행권과 금융지주 성과보수는 각각 8.3%, 21.6% 늘었다. 반면 금융투자사(-9.5%)와 보험사(-18.0%), 저축은행(-75.8%)은 지급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현행 지배구조법에 따르...
대전시가 올해 6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에 2500억원을 투자한다.대전시는 15일 시청에서 시 과학기술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의 2025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올해 시행계획에는 핵심전략산업 육성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중점과제와 8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와 시비 등 총 2500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주요 투자 계획을 보면 우선 대전시가 중점 육성하는 우주, 바이오,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등 6대 전략산업 분야에 올해 모두 405억원이 투입된다.또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506억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 조성에 39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과학산업 인재 육성과 과학문화 확산이다. 인재 양성 거버넌스 구축과 청소년 대상 과학 프로그램, 과학문화 기반 확산 등에 모두 1197억원이 투입된다.대전시는 이 ...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조기가 게양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두산전에 KIA 김도현이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KIA 구단은 오월단체와 5·18정신 확장 취지에 공감하며 그동안 5월18일 홈경기에서는 하지 않았던 관중 응원을 이날 처음으로 펼쳤다. KIA는 연장 10회말 한준수의 끝내기 2루타로 5-4로 승리했다. KIA는 22승22패를 기록, 승률 5할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