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제약이 소니 a1으로 바뀔 거라는 건 제품 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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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211.♡.142.97) | 작성일 | 25-05-20 10:57 | ||
그런 제약이 소니 a1으로 바뀔 거라는 건 제품 발표 때부터 확실했습니다. 적어도 화소수는 5000만으로, 현재의 고화소 기종의 일반적인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물론 조만간 고화소 기종들은 7천만, 8천만, 심지어는 1억 화소까지도 나올 거라는 루머들이 있긴 하지만 8K가 되는 5000만은 당분간 충분한 수준 이상의 고화소일 듯 합니다.화소수로 따지면 a1이 중간이어야 하는데, 고속연사 기종으로써 손해는 없지는 않은 듯 합니다. 혹은 전자셔터 데이터라서 미미하게 뒤집혔을 수도 있습니다.(DPreview 표 참조) Photos to Photos는 a1에는 따로 전자셔터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정작 기계셔터 중심인 기종에는 더러 있는데 말이죠.a7R III의 13.8EV에 비해 a1의 기계셔터는 13.4EV, 전자셔터는 13.2EV가 나왔습니다. 아주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좋은 수치입니다. a7R IV의 경우 1:1 비율에서는 오히려 13.4EV로 떨어진 걸 알 수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a1과 같은 수치입니다.한편 전자셔터 사용 시에는 소니를 제외한 기종은 EV가 크게 감소됩니다. 화질 저하도 전자셔터의 단점 중 하나인데 적어도 소니는 a9부터 기계셔터 시 DR이 아주 높진 않아서 그렇지 전자셔터로 인한 손해는 최소화 했습니다. a9은 차이가 없는데 a9 II나 a1은 0.2EV 줄어듭니다만, 이정도는 DR 측정의 부정확함을 생각하면 오차범위라고 봐도 되겠고 그냥 같다고 해도 되겠습니다.사실 제가 a7R 시리즈 위주로 쓴 이유도 고화소에다 DR이 좋아서였고(SNR은 약간 희생하더라도), a9을 포기했던 이유도 저감도에선 DR이, 고감도에서는 노이즈가 딸려서였습니다. 거기에 화소수까지 적으니 순전히 AF와 연사만 이점이었던 건데 모터스포츠 찍으러 가는 경우 빼곤 그게 필요한 경운 별로 없었죠. 물론 젤로가 억제된 무음셔터도 장점이긴 했지만, 화질의 디메리트가 커서 내쳤습니다.고속연사 기종간의 데이터 비교는 차트가 아니라 간략히 표로 나왔습니다. 기본 ISO로만요. a9 II가 소니 풀프레임 중에선 안 좋았다고 해도 니콘 D5보다는 1.8EV나 높은 수치였습니다. 캐논 1D X III는 13.6EV라는 높은 수치가 나왔지만 기본감도에서부터 NR이 들어간다고 하여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로 취급되었습니다.어쨌든 전체적으로 오차범위 내라는 점은 DPreview와 동일해 보입니다. 전반적인 평은 DPreview의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소니 기종으로써는 이제야 보통이 된 것이지만 그것 자체가 캐논이나 니콘 고속센서에 비해서는 높고, 13.5EV 선이 업계 표준인 소니 2400만 센서와 동격이기 때문에 DR에서 고화소, 고속연사 기종으로써 패널티는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다음은 개인적으로 DPreview보다 더 수치측정으로 신뢰하는 Photons to Photos의 자료입니다. 빅3 메이커의 고속연사 기종 최신모델 간 비교입니다. 1D X III는 기계셔터 기준으로 넣었습니다.(NR에 의해 치팅된 데이터임을 염두) D5의 DR이 여기서도 가장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이 a9 III였는데, a1은 그보다 높아졌는데 절대치는 다르지만 DPreview의 차이인 0.8EV 정도 향상은 비슷해 보입니다. 어쨌든 이정도면 고속연사 기종 중 최상위라 할 수 있겠습니다. 화성 매향리갯벌 정부·기업 ‘블루카본 협력사업’ 곳곳에 박힌 말뚝, 도래지 훼손 민감한 철새, 은신 못하고 떠나 휴식에 걸림돌… 생존까지 위협 최근 각종 개발 등으로 한반도를 찾는 철새가 줄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인 화성시 매향리 갯벌에 ‘블루카본 협력사업’ 일환으로 우후죽순 설치된 말뚝이 도래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이다. 19일 화성시 매향리 갯벌에 설치된 말뚝이 도요새 등 철새의 접근을 막고 있다. 2025.5.19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한반도를 찾는 철새가 줄고 있다. 동남아·호주에서 출발한 철새들의 이동 경로상 한반도는 러시아 등 북쪽으로 향하는 핵심 기착지다.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 중 반드시 거쳐야 하는 휴게소이자 졸음쉼터인 셈이다. 그런데 철새가 중요 기착지를 포기하고 있다. 한반도에 머물 곳이 줄고 있어서다. 그중에서도 경기도 도래지는 철새 최대 방문지 중 하나지만 각종 개발로 위협당하고 있다. 때론 철새 자체가 지역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지목당하기도 한다. 이 시대의 철새는 어떻게 사람과 공존할 수 있을까. 철새 현황을 파악하고 공존의 방법을 찾아본다. 19일 오후 찾은 화성시 매향리 갯벌. 2~3㎞ 정도 펼쳐진 갯벌에 철새들의 모습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현장에 동행한 화성환경운동연합 이지윤 활동가가 “저기 진흙처럼 조금씩 일렁이는 게 바로 도요새”라고 소리쳤다. 1분 가까이 진흙 사이 경계를 응시하자, 종종걸음으로 이동하며 펄 안에 먹이를 쪼아먹는 철새의 모습이 포착됐다.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와 왕눈물떼새 그리고 민물도요까지, 이들 모두 갯벌에서 생활하며 봄에 국내를 통과하는 ‘나그네새’다.갯벌 서식 철새들은 대부분 몸이 갈색과 흰색, 검은색으로 이뤄져 있다. 진흙 색과 거의 구분이 안 돼 일정 거리 떨어져 있으면 곧바로 인지하기 어렵다.도래지인 갯벌에 은신할 때 접근하거나 인접한 각종 위협 요인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보호색’이 형성된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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