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 ‘한국의 맛을 전하는 관문’‘오늘좋은’ ‘요리하다’ 전면에 배치 계열사 인기 상품 모은 ‘롯데존’도롯데마트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무기로 싱가포르에 처음 진출한다. 롯데마트는 15일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 NTUC 페어프라이스의 대형 할인점 ‘페어프라이스 엑스트라’ 비보시티점에 한국 식료품 전문매장 ‘롯데마트 익스프레스’ 1호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싱가포르 매장은 직접 출점하는 기존 해외 진출 방식과 달리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운영된다. 매장은 150㎡(약 45평) 규모로 ‘한국의 맛을 전하는 관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롯데마트 가공식품 PB ‘오늘좋은’과 가정간편식 및 즉석조리식품(델리) PB ‘요리하다’ 등 상품으로 채웠다.개방형 주방과 식사 공간으로 구성된 델리 특화공간 ‘요리하다 키친’에서는 떡볶이, 김밥, 닭강정 등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한국식 메뉴를 판매한다. 전문 요리사로 구성된 자사 푸드이...
아기띠로 아기를 안을 때 사용설명서를 숙지해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소비자 안전주의보가 나왔다. 아기띠 사용 중 영유아 추락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아기띠 관련 추락사고 총 62건이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12개월 미만’이 83.9%(52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아기띠 사고로 인한 부상 부위는 ‘머리 및 얼굴’이 96.8%(60건)로 가장 많았다. 머리가 상대적으로 무거운 영유아 신체 특성상 추락 시 머리부터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영유아 3명 중 1명은 추락하면서 ‘뇌진탕’(12건 19.4%)이나 ‘두개골 골절’(8건, 12.9%) 등 중증 상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아기띠는 아이를 수월하게 안을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기구다. 그러나 아기띠로 인한 안전사고 유형을 보면 사용 중 풀리거나 느슨해져 영유아가 추락한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