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와 지적재산권을 놓고 법적 분쟁 중인 제작사의 예능 <불꽃야구> 1화가 저작권 침해 신고로 유튜브에서 시청 중단됐다. 스튜디오C1 측은 “콘텐츠 유통을 방해하기 위한 저작권 시스템 악용 행위”라고 반발하며 “즉시 이의제기를 신청했다”고 17일 알렸다.스튜디오C1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StudioC1’에 지난 5일 공개된 <불꽃야구> 1화 영상이 17일 오전, 시청이 일시 중단됐다. 조회수 337만회가 넘었던 해당 영상은 재생 목록에서 ‘사용할 수 없는 동영상’으로 표시되고 있다. 유튜브에는 “제이티비씨중앙 주식회사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알림 문구가 노출됐다.스튜디오C1은 입장문을 내고 “현재 정확한 사유를 확인 중이며, 반론 제기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영상을 복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튜브 시스템상 영상이 재공개되기까지 약 1~2일에서 10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알렸다.이들은...
네이버가 이번엔 ‘편의점 쇼핑’에도 뛰어들었다.네이버는 자체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지금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지금 배달’은 오전 11시~오후 11시 사이 주변 1.5㎞ 안의 CU편의점 상품을 1만원 이상 주문하면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대형마트, 백화점 식품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장보기 서비스’를 편의점까지 확대하고 배송 시간도 크게 줄인 것이다.배송은 CU가 자체 확보 중인 이륜차 배달망을 활용한다. 현재 전국 3000개 CU 점포가 서비스에 참여 중이며 향후 4000여개 점포가 추가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CU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도 협업해나갈 예정이다.네이버는 또 내달 중 ‘주변 검색’ 기능을 추가 도입해 ‘지금 배달’이 가능한 주변 매장을 지도 위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오는 22일부터 진행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정부 주관으로 열린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을 두고 5·18단체와 광주 곳곳에서 ‘부실 기념식’ 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념식장에는 무장요원들이 배치됐고 유가족들은 정치인과 보훈단체 등에 밀려 뒤쪽에 앉는 등 각종 논란이 나오고 있다.5·18기념재단은 18일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진행된 제45주년 5·18기념식 직후 입장문을 내고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25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사퇴,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의 사퇴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하지만 기념식장은 대통령이 참석할 때 보다 경비와 보안검색이 삼엄했다. 대통령경호처와 경찰은 모든 출입자에 대해 몸수색과 소지품 검사를 했다. 액체류는 직접 마셔보게 한 뒤 반입을 허용했고 가방까지 뒤져 유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