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김혜성(왼쪽)이 15일 오클랜드전에서 2-3으로 뒤지던 5회 말 솔로 홈런을 치고 득점하자 앤디 파헤스 등 팀 동료들이 해바라기씨를 뿌려주며 축하하고 있다. 김혜성은 이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고, 다저스는 9-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3~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은 거래주의와 미국 이익 우선주의, ‘톱다운’ 방식에 의존하는 파격적인 행보 등으로 점철됐다. 집권 2기 첫 해외 순방에서 드러난 트럼프식 외교적 접근 방식이 북한 등 한반도 문제에 던지는 시사점도 주목된다.즉흥적 의사결정, 경제적 실리추구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리아에 대한 제재 해제 방침을 발표했다. 시리아 제재 해제는 미국의 맹방인 이스라엘의 공개적인 반대에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미국 내 제재 담당 부서인 국무부와 재무부 조차도 사전에 통지받지 못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즉흥적인 의사결정이 여실히 확인되는 대목이자, 동맹의 우려는 부차적으로 간주하는 경향 또한 드러난다.트럼프 대통령은 14일에는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반군연합 지도자 출신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을 직접 만났다. 알샤라는 현재 과도정부 수반으로 친서방 기조를 표방하고 있으나, 과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초청 세계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배구 선수로서 마지막 경험” 경기 후엔 팬들에게 감사 인사우승과 함께 배구 코트를 떠난 김연경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경기에 나섰다.김연경은 17~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에서 코트 위에 나섰다. 첫날인 17일에는 세계 올스타팀과 한국 여자대표팀 간 친선경기가 열렸고, 18일에는 세계 올스타들이 팀 스타와 팀 월드로 나눠 맞붙었다.지난 4월8일 흥국생명의 우승과 함께 은퇴한 김연경은 지난해 초대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진짜’ 마지막으로 코트 위에 나갔다. 17일에는 세계 올스타 소속으로 선수로서 경기했고, 18일에는 팀 스타의 감독 겸 선수로서 경기를 치렀다.김연경은 지난달 2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튀르키예리그 페네르바체와 바키프방크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방문했다. 페네르바체 구단이 마련한 은퇴식에서 김연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