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에 인천공항을 떠나 현지시간으로 같은 날인 4월18일에 미국 시애틀에 도착해 ‘필립 K 딕’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4월19일에 출국해 4월20일에 한국에 돌아왔다. 상은 못 탔다. 역시나 “불발” 기사가 언론에 보도되었지만 ‘불발 전문 작가’가 된 것에 별로 불만은 없다.나는 최종 후보자 낭독회에서 단편 <그녀를 만나다>의 마지막 부분, “변희수 하사님을 기억합니다”라는 문장을 큰 소리로 읽기 위해 거기까지 갔다. 한국어판에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는데 영어판에는 안톤 허 번역가가 ‘한국 최초의 공개적인 트랜스젠더 군인’이라는 설명을 넣어 번역했다. 나는 변희수 하사님의 이름과 함께 그 부분도 읽고 싶었다.변희수 하사님이 얼마나 용감하고 멋진 분이었으며 한국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고 한국 군대와 국방부와 경직된 차별주의적 관점이 사람을 어떻게 죽였는지 알리고 싶었다. 무엇보다도, 잊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걸 세계만방에 알리고 싶었다....
지금 전 세계는 AI와 기후위기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이젠 기후위기를 고려 않고AI 성장만 얘기할 수 없다그래서 AI 탄소배출 문제를해결한다면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것이 확실하다지금 전 세계는AI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배출은 없는 기술 기후테크에 주목하고 있다지금 글로벌 기업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 이 분야 리더는 없다그 자리를 우리 기업이 차지하길 바란다누가 뭐라 할 것 없이 지금 세상을 달구는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AI, 인공지능이다. 과학과 기술의 영역을 넘어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사회 전반에서 AI가 필수 키워드로 떠오른 것이다. 이제 AI를 모르면 어디 가서 대화에 끼기도 힘들 정도이다. 내가 대학에 다니던 1990년대 후반의 정보기술(IT) 열풍 때보다 훨씬 더 강력한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건 비단 한국만의 유행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메가 트렌드이다. 어쩌면 ...
유도 훈련 중 초등학생을 업어치기 해 영구 장애를 입게 한 체육관장이 3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피고인측은 검찰 공소사실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는 15일 훈련 중 초등생을 업어치기 해 영구 장애를 입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유도 체육관장 A씨(31)를 불구속기소했다.이날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4월 초등학교 5학년이던 B군(당시 10살)과 유도관에서 대련하던 중 2∼3차례 업어치기를 해 B군의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게 함으로써 뇌출혈과 사지 마비, 지적 장애 등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바닥에는 이중매트가 깔려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사건 당일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던 B군은 한 달 만에 의식을 회복했지만 쓰러질 때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했다. 체육관원들도 당시 상황을 목격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B군은 뇌내출혈 이외에 뼈 손상 등이 확인되지 않아 수사에 진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