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스승의날인 15일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고등학교. 교실 곳곳에서 학생들의 ‘스승의 은혜’ 합창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감사 편지를 읽었다. 칠판에는 선생님에게 쓴 메시지가 적힌 하트 모양의 색종이가 빼곡히 붙어 있었다.
부산시는 지역내 245개의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이용해 지하수의 수질과 수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지하수의 급격한 수질 악화와 수위 변동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특히 온천수 사용량이 많은 동래구·해운대구 지역의 지하수 수위 변화 추이도 확인이 할 수 있어 온천수의 효율적인 개발과 이용을 위한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또 보조관측망 이상 현상 등을 즉각 파악해 기기 오류를 줄여 데이터의 신뢰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시 관계자는 “지하수는 한번 수질 악화나 고갈이 되면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라며 “이번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지하수 보전과 관리를 더욱 체계화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