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린다.이날 기상청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와 천둥·번개·우박이 내린다고 예보했다.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후까지, 강원 내륙·산지에는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예상 강수량은 16∼17일 이틀간 전남 남해안·동부 내륙 30∼80㎜(많은 곳 100㎜ 이상), 광주·전남(남해안·동부 내륙 제외)·경남 내륙(남서 내륙 제외) 20∼70㎜, 울릉도·독도 5∼20㎜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3도, 인천 17.7도, 수원 18.5도, 춘천 15.9도, 강릉 23.6도, 청주 20.6도, 대전 20.4도, 전주 21.2도, 광주 19.9도, 제주 21.2도, 대구 19.5도, 부산 18.8도, 울산 20.3도, 창원 19.0도 등이다.낮 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8일 6·3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각종 규제를 상시적으로 관리·감독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고 고소득 전문직에는 주 52시간제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경기지사 시절 성과로 강조한 광역급행철도(GTX)를 확충해 ‘수도권 30분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도 내놨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제를 판갈이합니다-새롭게 대한민국’이란 이름으로 이같은 내용의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우선 규제혁신처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각 부처로 흩어져 있던 규제혁신 업무를 하나의 부처에서 총괄해 힘을 싣겠다는 것이다.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1%를 규제혁신 예산으로 반영하고, 가칭 ‘자유경제혁신기본법’을 제정해 다른 나라에 없는 신산업 규제가 한국에만 적용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약개발단장은 “김 후보가 말하는 건 공무원들이 힘으로 갖고 있는 규제를 풀어서 모든 국민이 자신의 소질을 ...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9%,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3.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6.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성인 1만433명에게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어 황교안 무소속 후보 1.7%,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0.8%, 권영국 민주노동당(구 정의당) 후보 0.6%, 송진호 무소속 후보 0.4% 순이었다. ‘없다’는 2.8%, ‘잘 모름’은 2.1%였다.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남·전북(76.2%)과 40대(71.8%), 50대(60.3%), 진보층(82.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2%)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중도층에서도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55.1%로 김 후보(28.6%)보다 2배 가량 앞섰다.김 후보는 부산·경남·울산(43.7%)과 대구·경북(49.4%), 70세 이상(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