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다시보기사이트 산림이 지역 전체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충북 보은군이 산불대응센터를 짓는다.보은군은 산불 진화 체계 확립을 위해 오는 10월 준공 목표로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도비 등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센터는 보은읍 어암리 일대 연면적 392㎡ 1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산림재해 상황실, 진화대 대기실, 산불 진화 차량 차고, 진화 장비 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산불대응센터가 건립되면 산불진화대 40명이 상주하게 된다. 또 진화 차량 5대와 각종 산불진화 장비 등도 이곳에 보관할 수 있다.보은군이 이 시설을 짓는 이유는 효율적인 산불 진화·예방을 위해서다. 보은군의 전체면적은 584.3㎢로 이 중 산림이 68%(398.28㎢)를 차지하고 있다. 국립공원인 속리산도 보은군에 있다.충북지역 11개 시군 중 산불대응센터가 없는 곳은 보은군과 옥천군이다. 옥천군은 내년에 산불대응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5·18민주화운동의 치열했던 10일간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는 관객 참여형 연극인 ‘나는 광주에 없었다’가 오는 15~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 다시 오른다.1일 ACC에 따르면 2020년 첫 막을 올린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전남대 정문에서부터 시작된 5‧18의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는 공연이다. 1980년 격정적인 시대를 겪어보지 못한 관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끈다.관객은 1980년 5월의 광주를 재현한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함께 공연의 중요 역할로 참여한다. 무대기술과 광주 출신인 고선웅 연출 특유의 연출기법을 더해져 관객에게 오월의 그날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ACC는 개관 10주년과 5·18 45주년을 맞아 초연 당시 200석이었던 객석을 지난해 400석으로 늘린 데 이어 올해 518석으로 더 확장했다.공연에는 시즌 예술인 배우 4명(김은숙, 박미영, 이지은, 이정진)을 비롯해 목포 출신의 국민 배우 황영희 등 총 ...
풍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경남 함안낙화놀이가 5일 함안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 일대에서 펼쳐졌다.매년 부처님오신날, 해 질 무렵 무진정 일원에서 열리는 공개 행사에는 전국에서 사전 예약한 관람객들이 모여든다.이날 행사에는 6500명 관람객이 흐린 날씨 속에서 떨어지는 불꽃을 보며 환호했다.군은 관람객 안전과 혼잡 방지를 위해 올해도 전면 예약제로 행사를 운영했다.군은 올해 관람 인원을 6500명으로 한정했으며, 군민 800명분을 선착순으로 예약받았다.나머지 5700명분은 지난 3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예약을 접수했고, 불과 1분 만에 입장권이 동났다.낙화놀이는 숯과 한지를 꼬아 만든 낙화봉 수천 개를 줄에 매달아 놓고 일몰 무렵 불을 붙이는 민속놀이다.함안에서는 조선 선조 재위 당시 함안군수로 부임한 정구 선생이 액운을 없애고 군민 안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시작했다.매년 부처님오신날 무진정 일원에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