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골프 코리아 최종 3라운드 2번 홀에서 갤러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티샷을 하고 있다. 디섐보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찰스 하웰 3세(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LIV골프 통산 3승을 달성했다.디섐보는 개인전과 함께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상금 475만달러(약 66억6000만원)를 챙겼다.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불법 여론조사 및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9일에 이어 30일에도 명씨를 소환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서 명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등 제기된 의혹 전반을 들여다본 것으로 파악됐다.명씨는 이날 오전 조사 장소인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하면서 “저는 사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한 행위는 없다”면서도 “위법 행위에 저촉된다면 그에 응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검찰은 지난해 4월10일 열린 22대 총선 국민의힘 공천에 김 여사가 개입했는지 보고 있다. 김 여사가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현역이었던 김영선 전 의원 대신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