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미국 동부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강서구는 정헌재 부구청장과 의료기관 관계자 등 15명으로 홍보단을 꾸려 지난달 16~23일 미국 애틀란타와 뉴욕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미국 내 교민사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 외국인 환자를 적극 유치하겠다는 취지다.홍보단에는 이대서울병원, 부민병원, 우리들병원, SNU서울병원, 명진단영상의학과, 경희소나무한의원 등 강서구의 주요 의료기관들이 참석했다.홍보단은 현지에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시부스를 운영하면서 미주 한인 네트워크와 만남을 가졌다. 또 뉴욕K라디오에 출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에 거주하는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는 행사다.강서구는 환자 유치 연계를 위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면서 건강검진, 척추·관절치료, 한방진료 등 관내 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