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최근 해킹 사고로 SK텔레콤 가입자의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SK텔레콤 소비자 권익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 정책위원회 산하 ‘SK텔레콤 소비자 권익 및 개인정보보호 TF’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TF 위원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역임한 3선 김희정 의원이 맡았다. 관련 국회 상임위인 정무위·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 등 총 7인으로 구성됐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는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심각한 정보 보안 사고”라며 “TF는 조속한 시일 내에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사고 원인, 피해 상황, 대응 대책 등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재발 방지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유심 보호 및 교...
“치킨이 먹고 싶을 때는 ‘땡겨요’”에 서울시가 승부수를 띄웠다. 다른 메뉴는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기존 공룡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입하더라도 치킨만큼은 ‘땡겨요’가 제일 싸다는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다만 한계도 명확하다. 이미 고공상승한 치킨값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각종 할인쿠폰을 통한 가격인하를 시도하는 만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서울시는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공공앱 ‘땡겨요’의 운영사인 신한은행과 18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등과 ‘서울배달 플러스 가격제’ 도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서울배달 플러스 가격제는 서울시와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본사가 치킨값을 분담해 가격을 낮추는 방식이다. 소비자가 땡겨요에서 치킨을 주문하면 서울사랑상품권 등 배달전용상품권 할인(15%)에 땡겨요 할인쿠폰(5%), 프랜차이즈 본사 판촉 할인(10%) 등을 통해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