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30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한 의료용 산소치료기 제조업체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A씨(50대)가 기기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주변에 있던 B씨(40대) 등 다른 작업자 2명도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의료용 산소 치료기 주변에서 산소 압력실험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일어났으며 폭발로 인해 부품이 날아가면서 A씨를 충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사상자 3명은 외주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폭발사고가 난 의료용 산소 치료기는 금속류 재질로 높이 120㎝, 폭 60㎝ 크기로 파악됐다.김해서부경찰서는 업체 내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용노동부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4일 서울 서초역사거리에 있는 향나무 ‘천년향’을 수목관리 업체 직원이 세척하고 있다. 천년향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향나무로 서울시 보호수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문제가 없다고 체코 경쟁당국이 최종 판정했다.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24일(현지시간) 선정 절차에 이의를 제기한 프랑스전력공사(EDF)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UOHS는 이의 제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계약체결을 보류하도록 한 임시 조치도 해제했다.한수원 경쟁사인 EDF와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7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하자 체코 공공조달 입찰 절차에 문제가 있고 한수원이 계약을 이행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하며 경쟁당국에 진정을 제기했다.UOHS는 지난해 10월 말 이의제기 기한이 지났거나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이들 업체의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두 업체 모두 항소했으나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1월 한수원과 지식재산권 분쟁을 중단하기로 합의하면서 항소를 취하했다.체코 경쟁당국이 EDF의 항소에 대해 최종 기각 판정을 내림에 따라 체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