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2025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 관람객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플랜테리어와 가드닝을 접목한 공간 연출방안과 함께 농촌체류형쉼터, 귀농·귀촌 등의 세미나도 마련된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사외이사의 대표 격인 선임사외이사를 두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임사외이사 제도 운용은 경영 투명성을 높이려는 조치다.현대차 등에 따르면 이들 3개 업체는 이달 회사별 정기 이사회에서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을 승인했다.초대 선임사외이사에는 심달훈 현대차 사외이사(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조화순 기아 사외이사(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화진 현대모비스 사외이사(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선임사외이사 제도는 사외이사의 권한과 역할을 확충해 이사회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국내 금융권은 금융사 지배구조법에 따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의무로 두고 있다.법령상 비금융권 기업은 이를 도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사외이사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가 보다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취지에서 제도를 도입했다.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만이 참여하는 회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