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경북도의회가 의원들의 국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에 따른 것이다. 앞서 권익위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국외 출장 실태를 점검해 발표했다. 이중 실제 항공료보다 많은 금액을 예산으로 지출한 사례는 405건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국외 출장 항공권 결제를 담당한 도의회 직원과 여행사 직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며 “이제 조사를 시작하는 단계라 구체적인 혐의를 특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회 본회의서 추경안 관련민생 강조, 협치 당부할 듯대미 협상 성과 강조할 수도침묵 속 ‘대권행보’ 와중에외곽선 ‘후보 추대위’ 출범대선 출마론에 휩싸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사진)가 이번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한다. 권한대행으로서의 첫 시정연설에서 어떤 메시지를 남길지, 구 야권의 비판에는 어떻게 대응할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한 권한대행이 출마론에 침묵하는 사이 외곽에서는 한 권한대행을 대선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했다.22일 국회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한 권한대행이 권한대행 신분으로서 시정연설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권한대행의 시정연설은 1979년 11월 최규하 전 대통령이 권한대행으로서 시정연설을 한 이후 46년 만이다.한 권한대행은 시정연설을 통해 민생과 국익을 강조하며 여야 협치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
22일 오전 5시50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후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이날 오전 6시32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해당 차량을 지상으로 옮겼으며, 이동식 수조 등을 이용해 이날 오전 8시1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전기차 충전 시설 일부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