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팬들에게 좋은 샷, 멋진 샷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한 타 한 타 열심히 치겠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잠시 쉬고 24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임성재가 각오를 밝혔다.임성재는 23일 대회가 열리는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 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올해도 열심히 해서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임성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999년 박남신의 SBS 프로골프 최강전 3연패 이후 26년 만에 3연패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지난해까지 경기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2연패를 한 임성재는 올해 대회가 열리는 서원밸리CC에 대해 “파5 홀들은 대부분 2온이 가능한 것 같고, 그린 경사가 심한 것 같다”며 “첫날 스코어가 좋아야 이후 더 좋은 위치에서 경기할 수 있다”며 초반 승부처를 말했다.임...